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가 5년 만에 재회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 /이선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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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5년 만의 재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은숙 작가가 준비 중인 새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송혜교가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는 5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하게 됐다. 둘은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은 화앤담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며, 연출은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왓쳐', '청춘기록' 등을 만든 안길호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제목이나 출연진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캐스팅 작업을 마친 후 하반기부터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송혜교는 지난 2019년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2년 여간 휴식기를 이어오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2003년 SBS 드라마 '태양의 남쪽'으로 데뷔한 후 2004년 '파리의 연인', 2005년 '프라하의 연인', 2010년 '시크릿가든', 2021년 '신사의품격', 2016년 '태양의 후예' '도깨비', 2018년 '미스터 션샤인'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심금을 울리는 대사와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스타 작가'로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군주'의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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