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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복합문화 이색 카페로 알려진 벌툰이 중소기업청 우수 성공사례로 채택되면서 실내 시설업 가맹점을 옥죄던 실내건축 구조 시공 방법에 등에 관한 기준을 일부 개정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벌툰은 복층형 인테리어 불법 증축물 규제 개선 사례발표를 통해 휴게음식점 등 복층형 인테리어를 건축법상 불법 증축물로 보지 않도록 하는 규제개선의 필요성과 이로 인한 중소기업들이 겪는 곤란 함에 대해 논의했다.
㈜아이센스에프앤비의 브랜드 벌툰은 약 4년여 동안 국토교통부 등 여러 지자체에 지속적인 개선안을 요청한 결과 실내건축의 구조. 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을 개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법령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인식을 타파해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벌툰의 이러한 개선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벌툰에 따르면 기업과 협의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옴부즈만이 규제 애로신고를 적극적으로 받아주어서 해당 업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고 옴부즈만이 국토교통부와 벌툰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며 소통을 적극적으로 중개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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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법규가 개정되기 전에는 많은 가맹점들이 불법 사항을 지적 받은 것은 물론 이행강제금 부과대상인 매장도 있었다. 그러나 법규의 개정 이후 개정된 법안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실제로 최근 수원과 대구 등에 있는 매장들이 행정심판 및 행정 소송에서 승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벌툰은 만화 카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현재는 넷플릭스 영화방을 비롯해 다양한 오락거리를 구비해 새로운 놀이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또한 시즌마다 신메뉴를 출시하며 벌툰 내부에서 제대로 된 식사까지 가능해 요즘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이색 실내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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