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와타나베 토모치카 소니코리아 애플리케이션·디바이스 사업부 영업본부장./ 소니코리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니 최신 자동차용 이미지센서를 활용, 자율주행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기술·인지 기능, 자율주행 플랫폼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밤이나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율주행을 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이 정확한 사물 인식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원활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니는 LED 플리커 억제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를 동시에 구현하고, 강한 태양빛 아래서도 사물을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이미지 센서가 적용된 전용 카메라를 제공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테스트카와 다양한 교통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을 맡는다. 두 회사는 3월까지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채택한 자율주행 테스트카를 개발할 예정이다.
와타나베 토모치카 소니코리아 애플리케이션·다비이스 사업부 영업본부장은 "소니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 기술과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기술력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니의 첨단 이미지센서를 자율주행 인지 시스템에 적용, 기술고도화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소니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정부가 제시한 2027년 자율주행 차량의 양산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진우 기자(nicholas@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