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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은 이번 CES에서 자동차, 드론, 로봇, 항공 영역의 자율주행 AI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미래 기업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해외 사업 운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인피닉 관계자는 “인피닉은 현대자동차, SKT, 퀄컴, LG전자 등과 같은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며 AI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를 제공, 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인피닉은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MYCROWD)를 선보인다. 마이크라우드는 데이터 관련 기술 및 비전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가공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자동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매직핀’ 기능은 어노테이션 작업을 자동화해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인피닉은 실내외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기술도 공개한다.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을 활용해 RGB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나이트 비전 카메라 등으로 실제 도로 위 360도 영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쇼핑몰, 공공장소, 편의시설 등 건물 내부의 경우 수집용 로봇을 운행해 디지털 공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이사는 “이번 CES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 인피닉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사의 비전과 기술 및 성과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크고 넓어진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CES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세계 130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300여개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가해 혁신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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