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소니,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이미지센서 통한 자율주행 필드테스트 돌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소니코리아가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필드테스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의 왼쪽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오른쪽은 소니코리아 애플리케이션 및 다비이스 사업부 와타나베 토모치카 영업본부장.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소니코리아가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필드테스트를 진행한다.

소니코리아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 사업부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필드테스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니의 고성능 이미지센서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플랫폼 성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야간 및 악천후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교통 환경을 감안해, LED 플리커 억제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를 동시에 구현, 강한 태양광 등 기존의 인식이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정확히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소니 고유의 픽셀 기술이 적용된 전용 카메라를 통해 인식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는 해당 필드테스트에 필요한 고성능 이미지센서를 제공하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데모 차량 지원과 실제 다양한 교통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필드테스트를 통해 소니의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데모 차량을 3월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니의 첨단 이미지센서를 당사의 자율주행 인지 시스템에 적용, 기술고도화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소니코리아와의 협력이 정부가 제시한 2027년 자율주행 차량의 양산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애플리케이션 및 다비이스 사업부 와타나베 토모치카 영업본부장은 "소니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 기술과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기술력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