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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유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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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두 딸 등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어제(4일) 저녁 7시 15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에서 43살 여성 A 씨와 13살, 5살 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어머니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정불화를 암시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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