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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정인이 사건'에 분노한 스타들

김정은 '정인아 미안해' 애도 동참…"다음 세상엔 내게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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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뿌리깊은나무들/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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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SN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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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정은이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뜻에 동참했다.

김정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은 서로 공유해서 힘을 합치자"라며 "정인이를 위해 기도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다음 세상에는 아줌마한테 와줘"라며 "#정인아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인아 미안해, 사랑해'라는 글을 적고 촬영해 올렸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생후 16개월에 사망한 고(故) 정인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태어난 지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양부모의 학대가 의심되는 이번 사건으로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알' 측은 관심 제고를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 방송 후 많은 이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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