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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스1) 안은나 기자 = 4일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를 찾은 추모객이 입양 후 양부모에게 장기간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영아 정인(가명)양을 위한 국화꽃을 놓고 있다. 지난해 1월 정인양을 입양한 양부모 중 양모는 같은해 3월부터 10월까지 정인양을 방임하거나 학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정인양은 췌장이 절단되는 심각한 복부손상을 입어 지난해 10월13일 결국 숨졌다. 지난 2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사건이 방송된 뒤 시민들의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21.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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