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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동학개미, 첫날부터 7000억 넘게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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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外人은 순매도

새해 증시 거래 첫날 코스피지수가 개인 투자자들 순매수에 힘입어 오전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줄다리기를 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조선비즈

올해 첫 거래일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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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71포인트(1.66%) 상승한 2921.27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은 7000억원(7063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쏟아지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66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등은 하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0.17포인트(0.02%) 내린 968.25에 거래됐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968~970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진다. 개인은 2253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1332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에이치엘비(028300), 에코프로비엠, 케이엠더블유(03250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등은 하락세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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