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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IS 무장세력, 시리아서 버스 공격…9명 사망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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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에도 버스 공격으로 약 30명 죽어…1주일 새 2번째

뉴시스

[이들리브=AP/뉴시스]터키의 지원을 받는 병사들이 10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리브의 최전선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 터키군은 이날 북부 시리아에서 5명의 터키군이 전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포격을 가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는 시리아 반군 수만 명이 300만 명의 주민과 함께 시리아 정부군과 맞서고 있는 곳이다.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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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시리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시리아 중부의 고속도로에서 3일 오후(현지시간) 무장세력이 운행 중이던 버스 3대를 매복 공격해 13세 소녀를 포함해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매복 공격은 이번주 들어 정부가 통제하는 지역 사이를 오가는 버스를 목표로 한 두 번째 공격이며,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또 다른 버스가 공격받아 3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휴일을 맞아 귀성길에 올랐던 사람들로 이 공격 역시 IS 무장세력이 배후로 여겨졌다.

IS 무장단체는 지난해 시리아에서 영토 통제를 잃었지만 여전히 남부 및 중부 시리아 사막 지역에서 활동해 왔다.

현지 관리들은 IS 무장세력이 3일 공격의 배후로 추정된다고 말했지만, 공격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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