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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강은미, 건강 악화로 단식 중단…"유가족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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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병원으로 이송되는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중이던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지난 1월 2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달 10일 단식에 들어간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3일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단식 23일 차인 전날 병원에 이송된 강 원내대표에 대해 의료진이 강력한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 고(故) 이한빛 씨 아버지인 이용관 씨와 민주노총 이상진 집행위원장은 단식농성을 이어간다"며 "상황을 이 지경까지 만든 거대양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는 "강 원내대표도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임시국회 회기인) 오는 8일 이내에 반드시 중대재해법이 제정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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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소위원장과 대화하는 강은미 원내대표와 유족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오른쪽부터),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고 이한빛PD 아버지 이용관씨가 지난달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논의를 위해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앞서 백혜련 소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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