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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완파하며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7-25)으로 잡았다. 이날 승리로 OK금융그룹은 시즌 전적 13승6패, 승점 35점으로 3위를 지켰다. 반면 6위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졌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이 16득점, 펠리페가 10득점, 발목 부상으로 빠진 진상헌을 대신해 첫 선발 출전한 박창성이 서브 득점 4득점, 블로킹 3득점 포함 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삼성화재는 황경민이 13득점, 김동영이 9득점으로 분투했으나 승리에 닿지 못했다.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인 마테우스 크라우척은 이날 입국해 2주 격리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1세트부터 주도권을 잡은 OK금융그룹은 3세트까지 흐름을 내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1세트 8-8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로 앞선 OK금융그룹은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화재도 추격에 나섰으나 펠리페, 다크호스 박창성의 활약으로 OK금융그룹이 점수를 벌렸고, 20-15를 만든 뒤 점수 차를 유지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경기 내내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앞선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의 득점을 17점으로 묶고 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는 9-9 동점에서 박창성이 속공 후 연속해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12-9로 OK금융그룹이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도 곧바로 반격해 역전에 성공했으나 16-13에서 OK금융그룹이 송명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점수를 뒤집으면서 그대로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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