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김구라가 KBS 디지털 콘텐츠인 유튜브 웹 예능 '구라철'을 통해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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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8일 오후 1시 김구라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희극인 동료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9월 18일 업로드되었던 ‘〈구라철〉 EP.24화 엄용수’편에서 김구라가 코미디언협회 사무실을 방문, 엄용수와의 대담에서 희극인 동료들이 처한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올(2020년) 연말에 반드시 협회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
엄용수는 김구라의 방문과 성금 기탁에 대해 “코미디협회가 생긴 이례 최대 경사가 났다. 제 후배지만, 선배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거액의 금액을 선뜻 기탁해 주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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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1000만 원에는 김구라 씨의 한숨과 땀과 설움이 담겨있음을 잘 알기에, 이 금액을 어려움을 겪는 희극인들과 코미디 발전을 위해 감사히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러한 내용은 2020년 12월 31일, 오후 5시에 유튜브 〈구라철〉 채널에서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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