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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가족 명의의 재산 약 21억원을 추가 환수했다. 이로써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은 전체 2205억원 중 970억900만원이 남게 됐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박승환)는 지난 23일 전 전 대통령 가족 명의의 안양시 임야에 대한 수용보상금 12억6600만원을 환수했다. 또 지난 30일과 31일 사이에는 가족 관계 회사 두 곳으로부터 법원 조정결정에 따른 구상금 9억1000만원도 환수해 이달 총 21억7600만원을 환수했다.
앞서 지난 6월과 8월에는 각각 3억5000만원(가족 관계 회사 구상금)과 10억1000만원(안양시 임야 공매 매각금)을 집행해 올해 추징한 총 금액은 35억3600만원이 됐다. 현재까지 집행된 추징금 액수는 총 1234억9100만원이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징 대상 부동산 관련 소송에 철저하게 대응하는 등 추징금 환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김나현 기자 itsme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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