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지급 |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생활 안정과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고 있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간을 1개월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내년 1월 말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당초 양구군은 이날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으나 먼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주민과 전방에서 복무 중인 군인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배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조인묵 군수는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으로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양구사랑상품권은 사용기한이 발행일로부터 5년이지만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가급적 빨리 사용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20만원씩 총 40만원을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고 있다.
2차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은 30일까지 43억여원을 지급해 약 96.3%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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