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참 아동, 소재 파악 나설 예정"
사진은 취학아동 예방접종 모습.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의무취학의 첫 단계로 내년 1월4일부터 지역 공립학교 226개교에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4년도에 출생한 만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 등)을 포함해 2만310명이다.
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배부 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 자녀 또는 보호하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일에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사전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소재·안전 파악이 필요한 아동으로 분류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예비소집 이외에 4일 또는 5일 저녁 시간에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해서 추가로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대면 실시가 원칙이나 코로나19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별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도 실시할 수도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을 대면으로 실시할 경우 학교별 방역을 철저히 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자체·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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