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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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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인기속 드라마 보고 웹툰도 다시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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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스위트홈' 표지이미지.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0.12.2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스위트홈'이 세계적인 인기속에 원작 웹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상을 본 시청자들이 원작을 찾아 웹툰 '스위트홈'도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집콕 생활에서 '스위트홈'처럼 영상도 즐기고 웹툰도 정주행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0억뷰를 자랑하는 야옹이 작가의 '여신강림'.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고등학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거듭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2018년 4월 연재 시작 이후 네이버 화요웹툰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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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사진 = 네이버웹툰 제공) 2020.11.23.photo@newsis.com



작품은 tvN 드라마로 제작돼 지난 9일부터 방영 중이다. 탤런트 문가영이 임주경역을 맡았으며 차은우, 황인엽 등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연기자들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을 얻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직 방영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작품도 있다.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22살 대학생 '이담'이 얼떨결에 한집에 살면서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의 이야기다.

2017년 8월 연재를 시작했고 로맨스와 코미디,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매력적 캐릭터 등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완결까지 돼 제대로 된 정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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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출연하는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사진 = 키이스트, 어썸이엔티, 피데스스파티윰) 2020.12.0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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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탤런트 장기용과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트홈과 마찬가지로 영상 시리즈물 제작 예정인 '지금 우리 학교는'과 '지옥'도 있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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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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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연재 후 완결될 때까지 2년여간 네이버 수요웹툰 상위권을 차지해왔고 매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웰메이드 한국형 좀비물이란 호평을 받는다.

'지옥'은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작품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이야기다.

죄와 지옥, 구원과 도덕심 등 심오한 내용을 뛰어난 연출로 흥미롭게 풀어냈고, 인간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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