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e스포츠 아카데미 내년 3월 설립
영어교육 등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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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 CS T1(이하 T1)은 에스엠인스티튜트(SM Institute, 이하 SMI)와 미래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MI는 SM엔터테인먼트가 종로학원과 합작해 설립한 글로벌 스타 육성 교육기관 법인이다.
양사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 및 온라인 교육과정’에 대한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e스포츠 인재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먼저 T1은 프로게이머를 꿈꾸거나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SMI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 미국식 초중고 교과과정인 K-12 등을 맡게 된다.
양사는 공동 캠프,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등 국내외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T1 아카데미는 내년 3월 서울 강남에 소재한 T1 본사에서 정식 개관한다. T1 아카데미는 현역 프로 선수 및 e스포츠 직군 지망생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입학 정원은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원철 T1 COO는 “선수들이 프로로 활동하거나 은퇴 후 e스포츠 분야에서 자신들의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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