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는 현재 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기 위한 혈청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데까진 몇 주가량 걸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시험은 노바백스 백신을 맞은 임상 참가자 혈액을 채취한 뒤 그들의 항체가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세계 곳곳으로 확산 중인 이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화이자와 모더나도 미국 식품의약국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는지에 대한 시험에 각각 착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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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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