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교육 앱 쭤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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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급성장하는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의 온라인 교육앱 쭤예방(作業?)이 다시 16억 달러(약 1조752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쭤예방은 새로 실시한 16억 달러 규모 자금조달 라운드(시리즈 E)를 통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타이거 글로벌,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紅杉資本中國基金), 파운틴베스트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쭤예방은 지난 6월에도 카타르 투자청과 중국 사모펀드(PE) 팡위안 자본(方源資本), 타이거 글로벌, 비전펀드,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톈투(天圖) 투자, 샹허 캐피털(襄禾資本) 등에서 7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
쭤예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폐쇄로 온라인 수업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관련사업이 각광을 받자 자금유입이 가속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그간 총 자금조달액은 29억3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쭤예방의 기업 평가액은 100억 달러다.
시장조사 전문 스태티스타 자료로는 중국 온라인 학습시장은 2020년 3150억 위안(52조8000억원) 규모로 5년 전보다 3배 이상 확대했다.
바이두의 자회사로 발전한 쭤예방은 중국 국내에 월평균 1억7000만명 넘는 활동 이용자를 상대로 라이브 스트리밍 수업과 원격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쭤예방은 바이두가 2014년 설립해 다음해 분리했으며 현재 일일 활동 이용자(DAU)가 5000만명, 월간 DAU는 1억7000만명, 유료회원이 1200만명을 넘고 있다. 누계 DAU는 8억명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지난 2년 사이 10배, 전년 대비로는 400% 급증했다. 2020년 들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봄에는 정규 이용자가 130만명, 누계로 4900만명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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