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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메시, 바르사와 결별 암시…"미국 무대 경험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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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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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FC바르셀로나의 불편한 동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영국 방송 BBC는 메시가 스페인 방송 '라섹스타'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뒤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메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 미국에서 뛰면서 그곳의 삶과 리그를 경험하고 싶고, 나중에는 뛸 여력이 있을 때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고픈 마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시는 열 세 살부터 20년 넘게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어왔습니다.

2004-2005시즌 1군 데뷔 이래 17시즌째 뛰며 무려 644골을 넣었고 정규리그 10회, 국왕컵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편하지 않습니다.

올해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구단과 결별을 선언했지만, 계약서 상 일방 해지 옵션과 최소 이적료 조항 등을 두고 구단과 맞서다 결국 계약 기간인 2021년 6월 30일까지 팀에 남기로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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