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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KBO, 허민 의장에 직무정지 2개월…"리그 가치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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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O가 '팬 사찰·갑질 논란'을 빚은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에게 직무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허 의장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KBO 리그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허민 의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KBO는 결국 '직무정지 2개월'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KBO는 "허 의장이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처신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리그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징계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