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시상황…코로나19 대응 |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각종 조치가 올해 충남 도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도는 28일 '2020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도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었다.
양승조 지사는 올해 초 코로나19를 피해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 생활시설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결정되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19일 동안 주변 마을회관에서 현장 집무실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 환황해권 중심 항만개발 추진, 국민행복 소방행정 5년 연속 1위, 긴급유동성자금 투입, 충남 독립운동가 발굴, 미세먼지 대책,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확보, 외국인주민 콜센터 운영 등도 10대 시책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시책은 도청 실·국장 16명의 1차 평가와 도민 3천46명 투표, 도정 정책자문위원 16명의 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선정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도정의 중심을 잡고 여러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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