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의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윤 총장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23.9%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조사보다 4.1%포인트 오른 숫자다.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모두 18.2%를 기록했다. 지난달 조사에 비해 이 대표는 2.4%포인트, 이 지사는 1.2%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표는 8개월 연속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1년7개월 만에 20% 선이 무너졌다. 이 지사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2위에 머무른 이 대표, 이 지사와 1위 윤 총장의 격차는 5.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4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다. 23일 오후 나온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구속 판결이 반영됐다. 24일 밤 나온 윤 총장의 업무복귀 판결은 반영되지 않았다.
4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으로 선호도 6.0%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0.9%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 대표(4.0%),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전 의원(2.8%) 등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자낳세에 묻다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