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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윤석열 23.9%,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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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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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의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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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윤 총장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23.9%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조사보다 4.1%포인트 오른 숫자다.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모두 18.2%를 기록했다. 지난달 조사에 비해 이 대표는 2.4%포인트, 이 지사는 1.2%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표는 8개월 연속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1년7개월 만에 20% 선이 무너졌다. 이 지사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2위에 머무른 이 대표, 이 지사와 1위 윤 총장의 격차는 5.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4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다. 23일 오후 나온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구속 판결이 반영됐다. 24일 밤 나온 윤 총장의 업무복귀 판결은 반영되지 않았다.

4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으로 선호도 6.0%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0.9%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 대표(4.0%),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전 의원(2.8%) 등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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