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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엔지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코로나치료제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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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하 엔지켐)이 내년 1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해 개발 중인 치료제의 중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3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엔지켐생명과학은 13일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1)를 통해 코로나19 임상 2상 진행 현황과 코로나 세포 시험 및 항바이러스 동물시험 데이터 결과, 미국 임상 2상 종료를 앞둔 구강점막염 개발 경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엔지켐은 항염·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후보물질 ‘EC-18’ 개발 경과를 발표한다. 현재까지 엔지켐의 코로나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시험에는 90%이상의 환자가 모집됐다.

'항암화학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 미국 임상 2상도 마무리 단계다. 엔지켐은 구감점막염 임상 2상 결과 데이터 발표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만큼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 세부적 기술실사(Due-Diligence)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년은 회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서 유의미한 연구 성과가 성공적인 결과로 도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탑 티어(Top-Tier)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투자 협력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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