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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8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파운드리 산업 성장과 스마트폰 생산 증가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전면에 내세우며 최대 7백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지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3억 5000만대의 핸드셋 생산, 스마트폰은 약 3억대 수준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올해 대비 약 15%의 출하량 성장을 시도하는 것으로, 2017년 이후 다시 한번 3억대 이상의 출하량 달성 목표를 위한 전략"이라고 봤다.
파운드리 부문은 가격 경쟁보다 생산능력이 중요해지며 수혜가 기대된다. 문 연구원은 "5G 기기 증가로 인한 모바일 AP 중심의 물량 증가와, 애플 등 SET 제조사의 인하우스 칩셋 제조 본격화 등으로 경쟁사간 판가 인하 경쟁 구도에서 고객사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상황으로 역전됐다"며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긴 하나 구조적인 수혜 또한 누릴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상속세 관련 배당 확대도 예상된다. 그는 "4분기 실적발표시 추가 잉여현금흐름 약 9조원을 대상으로 특별배당 및 자사주 매입하는 추가 주주환원 계획의 발표가 예상된다"며 "차기 3개년 배당정책 또한 2018~2020년 배당 이상으로 상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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