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대상 임대료 지원 및 소득 보전 ”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쳐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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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3차 재난지원금이 보다 절박한 국민과 보다 많은 국민에게 1월 중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당과 정부, 청와대가 머리를 맞대로 3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책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산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확산 맞춤형 피해대책이 이번 주 중 발표된다. 이날 고위 당정청 논의, 29일 국무회의 및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거쳐 확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임대료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정 패키지까지 합치면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려주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소상 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종합적인 지원 패키지가 최종 조율되고 있다.
정 총리는 “힘겹고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희망의 씨앗”이라며 “코로나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 및 소득 보전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곧 당과 정부, 청와대가 세심한 논의를 국민에게 소상히 보고드리겠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필요한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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