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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열린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원내대표는 도시전문가인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필요한 개발을 슬기롭게 이끄는 진짜 개발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터·일터·쉼터·놀터를 아우르는 주거정책과 도시정책을 펼칠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 MIT대 박사 출신 도시계획 전문가로, 21대 국회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중이다.
김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의원직에서 사퇴하면 비례대표 4번이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공직선거법상 공직자의 보궐선거 출마시 공직 사퇴 시한은 선거일 30일 전 까지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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