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야구 키움의 김하성이 류현진과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에서 함께 뛸 수 있을까. 현지 언론은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남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 선수 50명에게 잘 어울리는 팀이라는 주제로 기사를 냈다.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짐 보우덴의 칼럼이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김하성. 그는 지난 8일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행을 정조준했다. 내년 1월 2일까지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에게 토론토를 추천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활약 중인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한국인 동료가 있다는 점에서 적응도 큰 무리가 없을 터.
보우덴 역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주전급 선수”라고 치켜세우면서 “김하성은 토론토와 잘 어울린다. 아직 움직임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김하성의 토론토행을 추천했다.
김하성은 야탑고 졸업 후 2014년 2차 3라운드 29순위로 데뷔했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를 기본으로 2루수, 3루수도 소화했다. 통산 7시즌 동안 89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66, 134도루를 기록했다. 올해는 138경기서 타율 0.306(533타수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OPS 0.920, 23도루를 선보였다.
이번 포스팅시스템으로 미국 땅을 밟게 된다면 2014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에 이어 키움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배출한 세 번째 메이저리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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