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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 시도하는 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시즌 두 번째 3연승 행진을 거두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우리카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었습니다.
10월과 11월 10경기에서 3승(7패)에 그쳤던 우리카드는 12월에 치른 7경기에서는 3연승을 두 차례 거두며 6승(1패)을 챙겼습니다.
시즌 초 부진 탓에 아직 4위에 머물고 있지만 승점 28(9승 8패)로, 3위 KB손해보험(승점 32·11승 6패)을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2위 OK금융그룹(승점 32·12승 5패)과의 격차도 승점 4에 불과합니다.
반면, 최하위 현대캐피탈은 구단 최다 타이인 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2월에 치른 6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020년 팀의 마지막 경기인 29일 삼성화재전에서도 패하면 구단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세웁니다.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와 세터 하승우였습니다.
알렉스는 후위 공격 16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를 성공하며 개인 4번째 트리플크라운(블로킹, 서브, 후위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하승우는 고비 때는 알렉스에게 안전하게 공을 올리면서도, 토종 레프트 나경복이 막힐 때는 하현용, 최석기, 장준호의 중앙 속공을 활용해 활로를 뚫었습니다.
이날 알렉스는 양 팀 합해 최다인 33점을 올렸습니다.
세터 하승우도 서브 득점 3개를 포함해 8득점 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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