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 등은 오늘(24일) 국회 본청 앞에 차려진 농성장을 방문해 단식 2주 차를 맞은 고(故) 김용균 씨 어머니와 고(故) 이한빛 PD의 아버지에게 법 심사에 착수한 만큼 단식을 멈추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사실상 법안 심의를 거부하는 상태라 악조건이긴 하지만 최대한 설득해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여태까지 여당이 많은 법을 통과시켰는데 왜 중대재해법은 야당이 있어야 하냐며 상임위 심사 일정 등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단식을 중단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별도 입장문을 내 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마음만 먹으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건 상식이라며, 엉뚱한 제1야당 탓을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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