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만화와 웹툰

강도하 작가X폴그래빗, ‘2020 해외문화원 연계 만화전시’서 언택트 토론회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 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서 웹툰의 인지도 확산과 해외 소비층 확대를 위해 ‘2020 해외문화원 연계 만화전시’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의 웹툰의 세계화를 위한 2020 해외문화원 연계 만화전시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영국, 프랑스에 한국 만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와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3개국 만화전시에서는 ‘삶’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 나라마다 다르게 구성된 VR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각 전시관은 오프라인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공간적 상상력을 더해 입체적으로 구현되었다.또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일러스트레이션 대가 석정현 작가의 ‘난장쇠 2020’ 드로잉쇼와 한국 만화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된 작품 ‘프리스트’의 원작자 형민우 작가의 ‘삼별초’ 드로잉쇼를 진행했다.이달 17일(목) 진행된 한국만화박물관 땡이네 만화가게에서는 지금의 웹툰을 개척한 웹툰 1세대의 강도하 작가와 30년 넘게 아시아의 만화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영국 만화 연구가 폴 그래빗이 만나 해외 한국 만화 팬들과 함께 토론회를 진행했다.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의 한국 만화 소비 변화 및 한국 만화의 향후 발전 방향’이다.이번 토론회를 통해 폴 그래빗은 “우리는 표현의 자유와 그에 따르는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도하 작가는 “지금 흥하고 있는 것에 들어가려고 하지 말고 이 시장에서 실험을 해야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개막식에서는 세계 1등 비보이 그룹인 진조크루가 만화박물관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해당 영상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약 2주간 2만 명이 시청했다.

rea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