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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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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스포츠단체 최초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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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3일 대한적십자의 법인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 가입했다.


스포츠 단체 최초는 최초다. 2013년부터 '필리핀 태풍 이재민 구호', '네팔 지진 이재민 구호', '포항 지진 이재민 구호', '사랑의 빵굼터' 등 기부금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5월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제로 열린 제42회 KLPGA챔피언십의 상금 특별회비 6%와 자선기금 등 1억8800만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기부했다.


누적 기금 2억원 이상의 공적을 인정아 RCSV 1억원 클럽 회원으로 등록됐다. KLPGA는 대한적십자사가 사회 공유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도 받았다. 김순미 수석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골프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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