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21년 1월부터 화순에 거주하는 5·18민주유공자와 유족의 생활 안정과 명예로운 삶을 위해 5·18민주유공자에게 매월 6만 원의 민주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화순군 청사 전경./화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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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개편...매월 명예수당·생활지원금 13만 원 지급
[더팩트ㅣ화순=허지현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21년 1월부터 화순에 거주하는 5·18민주유공자와 유족의 생활 안정과 명예로운 삶을 위해 5·18민주유공자에게 매월 6만 원의 민주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해 왔던 생계지원비(월 13만 원)를 개편, 내년부터는 민주명예수당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5·18민주유공자에게 ‘민주명예수당’을 월 6만 원씩 지급하고, 5·18민주유공자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30% 이하 가구’에 월 7만 원씩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월 13만 원의 생계지원비를 받았던 유공자는 생활지원금이 감액되지만, 민주명예수당을 받게 돼 지원금의 총액에는 차이가 없다.
화순군 관계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생계지원비를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현재의 예우 방식으로는 5·18민주유공자의 3분의 2가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민주화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최대한 예우하기 위해 화순 거주 모든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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