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3일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스포츠단체 최초로 대한적십자가 표준화한 법인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 가입함과 동시에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KLPGA는 2013년부터 ‘필리핀 태풍 이재민 구호’, 2015년 ‘네팔 지진 이재민 구호’, 2018년 ‘포항 지진 이재민 구호’와 ‘사랑의 빵굼터’ 등 여러 차례 기부금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 5월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제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대회 상금 특별회비 6%인 약 1억 8천만 원에 KLPGA 자선기금 8백만 원을 더해 1억 8천 8백만 원을 코로나19 의료진 구호 목적을 위해 기부했고, 누적기금 2억 원 이상의 공적을 인정받으며 RCSV 1억원 클럽 회원으로 등록됐다.
또한, KLPGA는 대한적십자사가 사회공유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도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RCSV 가입식과 회원유공장 전달식에 참석한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음에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골프팬들에게 받는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