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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올해 2승을 거두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김한별(24세) 선수가 내년에는 SK텔레콤 로고를 달고 뛰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김한별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 기간은 3년입니다.
SK텔레콤은 한국남자골프의 선구자 최경주(50세)의 오랜 후원사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데뷔한 김한별은 올해 헤지스 골프 KPGA 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을 차례로 제패했고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 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그룹장은 "최경주 선수의 뒤를 이어 한국 프로골프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PGA에서도 성공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별은 소속 매니지먼트사 플레이앤웍스를 통해 "한국 남자 프로골프를 위해 지속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 SK텔레콤의 가족이 돼 영광이다. 앞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PGA에도 진출해 최경주 선배님을 잇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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