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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도회 제38대 회장에 조용철 용인대 교수(59)가 당선됐습니다.
대한유도회는 23일 "조용철 후보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고, 선거관리위원회 검증을 거쳐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용철 당선인은 선수 출신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조 당선인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유도연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유도회 전무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사진=대한유도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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