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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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트로트 가수 조명섭 공식 팬카페 에밀스가 2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마스크 1만장과 핫팩 5000장, 성금 1000만원을 맡겨왔다.
에밀스는 조명섭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팬카페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금과 기부 물품을 모았다. 마스크와 핫팩은 추운 날씨 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전달되고, 성금은 저소득층 아동 가정의 난방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명섭은 '부족한 사람끼리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본인 소망에 따라 평소에도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조명섭과 그의 뜻에 동감한 팬카페는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 시민을 위해 성금 1100만원을, 지난 8월엔 수해 시민을 위한 의연금 37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조명섭은 지난해 11월 KBS 2TV '트로트가 좋아' 경연에서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쥐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1930년대부터 1950~1960년대를 아우르는 한국 초기 가요에 대한 발군의 해석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잊혀가는 옛노래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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