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기자회견…"올해 최대 성과는 혁신도시 지정"
충남도 송년 기자회견 |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내년에 충남형 뉴딜,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22일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년 도정 방향을 제시했다.
충남도는 민선7기 마지막 해인 내년 충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제조융합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등을 꼽았다.
충남 송년 기자회견 |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도로·항공·철도 분야 현안을 해결하고, 계룡군문화엑스포·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충남혁신도시에 미래 먹거리와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하는 것도 속도를 낸다.
도는 서해안 대기환경과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환경기술산업 분야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에너지와 연계한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정책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혁신도시 지정, 충남형 복지정책 구체화, 탈석탄 금고 등 기후위기 대응, 대형 문화시설 설립 기반 구축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양승조 지사는 "올해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알찬 성과와 결실을 보았다"며 "내년에도 220만 도민을 믿고 현안에 집중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당당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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