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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 근무 한국인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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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누적 확진자 수 466명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경기도 동두천과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22일 밝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1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마지막으로 캠프 케이시를 다녀간 이 직원은 확진자와 직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군무원 1명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군무원이 캠프 험프리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지난 18일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도 캠프 험프리스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1명이 평택보건소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기지 밖 자택에서 격리 중인 추가 확진자들은 코로나19 전용 치료시설로 이송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주한미군은 한국 방역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확진자들이 최근 방문한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6명으로 늘었다.

이데일리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의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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