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게이밍이 기아자동차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사진출처: 담원 게이밍 공식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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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컵을 거머쥔 담원 게이밍이 2021년부터 DWG KIA로 활동한다.
LCK 소속 담원 게이밍은 22일, 팀 공식 SNS를 통해 기아자동차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담원 게이밍은 다음 시즌부터 DWG KIA라는 팀명으로 리그에 참가한다.
지난 2017년 창단한 담원 게이밍은 2019년부터 LCK에 합류했다. 이후 2020년에는 LCK 섬머 시즌 우승과 롤드컵 우승을 석권하며 LCK 최강팀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축 선수 '너구리' 장하권이 이탈하긴 했지만, 내년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담원 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기아자동차 역시 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019년에 롤 유럽 리그와 파트너십을 맺어 라이엇게임즈와 적극적으로 협업한 바 있다. 기아자동차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은 “2020년 롤 세계 챔피언 담원 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팀 로고, 유니폼 등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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