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액손20 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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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ZTE가 첫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스마트폰 '액손20 5G'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국가별 정식 출시가 아닌 온라인 직구(직접구매) 방식으로 초대코드를 받은 사전예약 소비자만 구입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진출보다 UDC 스마트폰 '세계 최초' 타이틀에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ZTE는 액손20 5G 글로벌 배송지에는 한국과 영국, 유럽, 동남아 중동 국가 등을 명시했다. 판매 가격은 449달러(약 50만원)로, ZTE 글로벌 스토어(아시아태평양, 중동)와 유럽, 영국 스토어 등에서 주문 가능하다.
국내 시장이 배송지에 포함됐지만, 전파인증과 이통사 망 연동 테스트 등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직구 단말로 취급되는 만큼 국내에서는 중고 거래를 할 수 없고, 사후지원(AS)도 제한적이다.
UDC는 노치나 펀치홀 없이 풀스크린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스마트폰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ZTE뿐만 아니라 베트남 빈그룹도 UDC를 적용한 'V스마트 아리스 5G'를 출시, 현지 시장에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새해 갤럭시Z 폴드3에 UDC 탑재를 추진 중이다. 충분한 광량을 확보할 수 있는 특수 디스플레이 설계와 고성능 이미지 센서, 보정 알고리즘으로 UDC 구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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