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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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권의 단독 선두를 달리고,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장관은 16.3%를 얻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8.8%),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7.2%), 우상호 의원(6.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안 대표(17.4%)와 나 전 의원(16.3%)이 양강을 형성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8.3%)과 금태섭 민주당 전 의원(6.6%)이 뒤를 이었다.
한편 내년 서울시장에서 범야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3.2%로, 범여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7.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지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7%였고, ‘기타 후보’는 5.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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