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선수들과 현역 야구선수들의 이색 매치 '리그오브레전드: 협곡의 선수들'이 오는 28일 열린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들과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 '리그오브레전드:협곡의 선수들(한국 야구 안 할 때)'을 오는 28일 한다.
'리그오브레전드: 협곡의 선수들'은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와 현 KBO 선수, 인플루언서가 함께 팀을 이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스페셜 매치다. 라이엇게임즈는 "LCK와 LBO 리그 경기가 없는 겨울 비시즌 기간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와 야구 팬 모두에게 볼거리를 선물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번 대결은 현역 야구선수 3인과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선수 1인, 인플루언서 1인 등 총 5명이 한 팀을 꾸려 총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는 '울프' 이재완, '고릴라' 강범현, '플레임' 이호종, '갱맘' 이창석이 함께한다. 프로야구 선수로는 오재원, 함덕주(이하 두산), 고우석(LG), 김원중, 김준태(이하 롯데), 노시환(한화), 박종훈(SK), 배제성(KT), 원태인(삼성), 최원준(KIA), 최원태, 김혜성(이하 키움)이 나선다. 인플루언서는 한동숙, 매직박, 박잔디, 단군이 함께한다.
오는 28일 라이브 매치에 앞서 야구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 실력 테스트를 통해 각자 포지션과 티어에 맞게 3인 1개조를 구성해 훈련에 들어갔다. 이종 스포츠 간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기대되는 가운데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와 인플루언서가 야구 선수들의 '스페셜 멘토'가 돼 가감 없는 솔직한 분석과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랭크를 자랑하는 다크호스 선수의 등장도 이번 매치 관전포인트다.
사전 방송은 오는 22일 화요일과 24일 목요일, 26일 토요일 3차례에 걸쳐 할 예정이다. 경기 전 첫 만남부터 평소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로야구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사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리그오브레전드: 협곡의 선수들 우승 팀은 상금을 전액 기부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스포츠 이벤트로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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