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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조씨대종회, '철인왕후' 속 '19금' 장면 삭제 요청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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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조씨대종회, '철인왕후' 속 '19금' 장면 삭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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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tvN 드라마 '철인왕후' 포스터/사진=tvN

tvN 드라마 '철인왕후' 포스터/사진=tvN



풍양조씨대종회가 tvN 드라마 '철인왕후' 제작진에게 다시보기 영상 중 선정적인 장면 일부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는 21일 풍양조씨대종회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일부 선정적인 장면들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풍양조씨대종회는 '철인왕후' 측에 극 중 신정왕후 조씨(조연희)가 미신을 맹신하는 것으로 소개된 장면과 김소용(신혜선)에게 구체적으로 회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19금'으로 모자이크 처리된 장면 등에 대해 삭제를 요구했다.

그러나 해당 장면은 아직 삭제되지 않은 상태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상태다.

또한 풍양조씨대종회는 '철인왕후' 제작진이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물 관계도를 '풍양 조문'을 '풍안 조문'으로, '안동 김문'을 '안송 김문'으로 수정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앞서 '철인왕후' 제작진은 지난 15일 역사 왜곡 논란이 인데 이어 풍양조씨대종회가 신정왕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자 이후 공식 홈페이지 속 인물 관계도를 수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풍양조씨대종회 측은 "제작진이 자의적으로 고친 것인데 단어를 변형했을 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미 드라마 주인공들이 철종, 신정왕후라는 걸 다 알지 않나. 단어를 바꾼다고 그릇된 인물 묘사가 회복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풍양조씨대종회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변호사와 협의중이지만 드라마 측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정도의 조치만 취해준다면 원만히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인왕후' 제작진은 아직 대종회 측에 직접적인 피드백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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