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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퇴 불필요" 54.8%·"동반 사퇴" 38.3%

아시아경제 강나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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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퇴 불필요" 54.8%·"동반 사퇴"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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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사퇴가 불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지난 18일 YTN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4.8%가 "윤 총장의 사퇴는 불필요하다"고 답변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총장도 동반사퇴 해야 한다"는 응답은 38.3%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다.


연령별로 50대 이상에서는 윤 총장 사퇴가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우세했으나, 40대 이하에서는 두 응답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에서 팽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78.9%가 동반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88.1%가 윤 총장이 물러날 필요 없다고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는 65.6%가 윤 총장이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27.9% vs 56.0%)에서만 동반사퇴 의견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675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7.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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