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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30대 직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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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음성 소망병원 사회복지사 1명도 추가 감염

(진천·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진천과 음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CG)
[연합뉴스TV 제공]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덕산읍에 거주하는 A씨(30대)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5일부터 두통·발열 증상이 있었고, 19일 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했다.

음성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소망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30대 B씨가 확진됐다.

B씨는 지난 17일 전수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18일부터 기침·근육통·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병원에서 지난 17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A씨와 B씨 모두 동거 가족은 없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병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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