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선 출마선언 기자회견
"서울시장 패하면 정권교체 불가능…몸 던져 막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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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독자 완주가 아니라 국민의힘 측과의 야권연대를 추진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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