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통해 서민 위한 나라 있는지 반문
공사사장 시절 짬짜미 인선도 지적
“靑 인사·민정수석도 대국민 사죄해야”
공사사장 시절 짬짜미 인선도 지적
“靑 인사·민정수석도 대국민 사죄해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 대한 그 무심함과 차가움에 소름이 돋는다”라며 “과연 사과 한마디로 내면의 인식이 달라지나. 변창흠 장관 후보에게 ‘서민을 위한 나라’는 있는가”라며 반문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사진=연합뉴스) |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 대한 그 무심함과 차가움에 소름이 돋는다”라며 “과연 사과 한마디로 내면의 인식이 달라지나. 변창흠 장관 후보에게 ‘서민을 위한 나라’는 있는가”라며 반문했다.
또 임명된 공사의 사장 시절, 동문회 아니 동아리 수준의 짬짜미 인선으로 지인들을 내리꽂았다는 게 배 대변인의 지적이다.
그는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자리엔 자신의 제자를 채용했다”며 “1급 이상 고위직으로 채용한 9명 중 4명이 변 후보자가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던 서울대 환경대학원 출신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마피아가 공기업을 접수했다’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청와대 참모진도 비판했다. 이번 인선을 주도한 청와대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는 것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김수현 사단의 황태자로서 지금까지의 정책을 답습하려는 것”이라며 “원래 개각의 의미는 변혁인데, 이번 개각은 ‘속편’이나 ‘개정 증보판’ 같은 인선”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우리는 지난 24번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같은 일이 재연될 터널 입구에 서 있다. ‘사과’가 아니라 ‘사퇴’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