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19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안 대표는 20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날 당직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많은 분들이 출마를 요청했지만 한국 정치의 변화와 중도실용 정치 실현을 위해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문재인 정권 3년 반, 나라도 절체절명, 민생도 절체절명, 야권도 절체절명인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실정을 바로잡아 나라와 야권 전체에 혁신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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